네오골드 25일 오후 서울과 경기 과천시 경계의 남태령 인근에 트랙터 1~2대를 실은 1t 트럭 30여대가 600m가량 줄지어 서 있었다.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결정이 늦어지는 것에 항의한 전국농민회총연맹(전농)의 2차 트랙터 시위를 경찰과 법원이 불허했기 때문이다.전농 전봉준투쟁단은 이날 오후 2시 남태령에서 윤석열 즉각파면 결의대회를 열었다. 앞서 남태령고개 진입 전 트럭에서 트랙터를 내리려고 했지만 경찰이 저지하면서 결국 트럭째 이동했다.농민들은 애초 트랙터 20대와 1t 트럭 50대를 끌고 광화문까지 행진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경찰은 탄핵 찬성 및 반대 집회 간 마찰 우려가 큰 상황에서 트랙터 진입을 차단할 수밖에 없다며 지난 23일 제한 통고를 했다. 법원도 24일 트럭 20대만 서울에 진입하라고 결정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날 남태령을 찾아 “트랙터 서울 진입은 절대 불가하다”고 했다.연단에 오른 하원오 전농 공동의장은 “지난해 ...
지난 21일 경남 산청 산불의 진화 작업이 엿새째에 접어들었지만 진화율이 떨어졌다.26일 산림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기준 산청·하동 산불 진화율은 80%를 보인다.전날 오후 6시 기준 진화율 87%보다 낮아졌다.산림당국은 일출 직후부터 헬기 30대를 투입해 공중 진화에 나선다.산청 산불영향 구역은 1685㏊로 확대됐다. 전날에는 산청 시천면 지리산국립공원까지 산불이 접근하기도 했다.인명피해도 기존 사망 4명, 중상 5명, 경상 3명 등 12명에서 경상 2명이 늘어나 14명으로 집계됐다.바람은 초속 0.5m 안팎으로 약하다. 산불 전체 화선은 약 63㎞에 남은 길이는 12.5㎞다.경남도 박명균 행정부지사는 이날 브리핑을 통해 지상·공중진화대를 총동원해 진화할 것이라 밝혔다.박 부지사는 또 산불이 지리산국립공원 인근까지 확산한 부분에 대해 “전북과 전남 등 인근 지방자치단체...
조기 대선의 전초전으로 불리는 4·2 재·보궐선거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 찬반이 맞붙는 구도가 형성되고 있다. 특히 부산교육감 재선거에 김건희 여사 명품 가방 사건을 종결했던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 출신 친윤석열(친윤)계 인사가 보수 후보로 나서고, 한국사 강사 전한길씨(사진) 등 윤 대통령 탄핵 반대 세력이 결합하면서 이들의 득표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지난 20일 선거운동을 시작한 재·보선은 국회의원이나 광역단체장 선거는 없지만 부산교육감 선거로 관심을 끌고 있다. 진보 진영에서 단일화를 거쳐 과거 부산교육감을 지낸 김석준 후보가 나왔고, 보수 진영에선 정승윤·최윤홍 후보가 단일화에 진통을 겪고 있다.정 후보는 검사 출신으로 현 정부에서 권익위 부위원장을 지냈다. 그는 지난해 6월 김 여사 명품 가방 수사 의혹 사건을 위반 사항이 없는 것으로 종결했다. 그는 서울 광화문과 한남동 대통령 관저 앞에서 윤 대통령 지지 팻말 시위를 하고, ‘정의, 승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