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테크 탑TOP 윤석열 대통령이 석방되면서 국민의힘의 조기 대선 셈법이 복잡해졌다. 윤 대통령 행보 하나하나가 경선과 본선 국면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윤 대통령이 당내 경선에 적극적으로 개입해 ‘윤심’(윤 대통령 의중) 후보를 밀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당내 일각에서는 친윤석열(친윤)계가 당 후보로 낙점되면 대선에서 불리해질 것이란 우려가 제기된다.윤 대통령은 지난 8일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에서 석방된 직후부터 빠르게 당의 구심점 역할을 되찾고 있다. 그는 국민의힘 의원들과 만나 “잘 싸워줘서 고맙다”고 격려하고, 당 지도부에게 “고생했다”는 말을 전했다. 국민의힘 지도부 역시 조만간 윤 대통령 관저를 찾기로 했다. 한 친윤계 의원은 9일 기자와 통화하며 “이제 불구속 상태이기 때문에 정치권에 주는 메시지에 다소 많은 변화가 있을 것”이라며 향후 윤 대통령이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할 것으로 전망했다.윤 대통령이 당분간 불구속 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국민의...
국가유산청은 11일 전남 곡성의 태안사 적인선사탑이 국가지정문화유산 국보로 지정됐다고 밝혔다.태안사 적인선사탑은 통일신라 시기 동리산문을 세운 적인선사 혜철(785~861)의 부도(浮圖)다. 동리산문은 9세기 당나라 유학승들이 귀국하여 형성한 선종 9개 종파 중 태안사를 중심으로 형성된 문파 이름이다. 부도는 고승이 죽은 뒤 유골을 안치해 세운 석조물을 뜻한다. 혜철은 814년 당나라에 유학해 선법을 전해 받았고, 입적 후 신라 경문왕으로부터 ‘적인’이라는 시호와 ‘조륜청정’이라는 탑호를 받았다.태안사 적인선사탑은 팔각원당형(八角圓堂形) 부도의 전형이다. 팔각원당형 부도는 여러 석재를 짜 맞춰 조립한 기구식 기단을 별도로 조성한 형태다. 탑 맨 아래 하대석에는 각기 다른 형상의 사자상이 돋을새김 형태로 새겨졌다. 탑의 몸인 탑신석의 양 옆면에는 목조건축의 기둥과 인방(기둥과 기둥을 연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