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법률사무소 “‘8만 전자’에 사서 ‘5만 전자’에 물려 있다. 미국 빅테크 기업들은 우상향을 그리고 있는데 삼성전자는 그렇지 않아 답답함이 크다. 반도체 부문 실적 개선을 위해 어떤 전략을 가지고 있나.”19일 경기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삼성전자의 제56기 정기 주주총회에선 삼성전자가 처한 복합적인 위기를 타개할 방안을 묻는 주주들의 한탄 섞인 질문이 잇따랐다. 삼성전자는 반도체 부문을 필두로 올해를 ‘근원적 경쟁력 회복의 해’로 삼아 재도약의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이날 주총 현장에는 주주 900여명이 참석해 주가 부진에 대한 실망감을 표하고 대책을 촉구했다. 지난해 주총에선 7만원대 주가에도 주주들의 성토가 이어졌는데, 지금은 5만원대로 더 떨어진 상황이다. 한종희 부회장이 “최근 주가가 주주님들의 기대에 미치지 못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하는 등 경영진은 사과를 거듭했다.삼성전자는 반도체 사업 중심으로 실적 부진과 기술 경쟁력 약화 문제에 직면해 있다. 경쟁사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