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pb중계 “배가…, 고프다!”프랑스 파리의 에펠탑 앞에서도, 조난 당한 직후 한국의 외딴섬에서도 ‘고독한 미식가’ 이노가시라 고로(마츠시게 유타카 분)의 배꼽시계는 어김없이 울려 퍼진다.만화 원작의 TV 드라마로 2012년 첫 선을 보인 뒤 무려 11개 시즌을 소화할 정도로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고독한 미식가>의 주인공 고로가 영화로 관객들을 찾았다. <고독한 미식가 더 무비>라는 제목의 영화는 식당과 요리에 집중했던 드라마의 스케일을 대폭 확장시켰다. 주인공이 국경을 넘나들며 이동할 때에는 비행기와 선박, 심지어 패들보트까지 동원된다.의뢰인이 요구하는 물품은 어떻게든 구해주려는 무역상 고로. 그는 옛 연인의 딸에게 연락을 받고 프랑스로 떠난다. 기내식을 두 번이나 놓쳐 잔뜩 배가 고파진 고로는 파리에서 비프 부르기뇽과 양파 스프를 먹고 기운을 차린다. 여기까지는 드라마의 기존 포맷을 충실히 따르는 내용이다. 그 다음부터 스토리가 펼쳐진다. 파리에서...
제주의 유명 관광지 운영자가 산림 3만여㎡를 불법으로 훼손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제주지방검찰청은 산지관리법 위반 혐의로 관광농원의 실질적인 운영자 A씨(45)를 불구속기소하고, 아버지인 대표 B씨(80)를 약식 기소했다고 17일 밝혔다.A씨는 2015년부터 약 7~8년간 서귀포시 안덕면 일대 임야 약 3만3000여㎡(약 1만 평) 상당을 행정 당국의 인허가를 받지 않은 채 불법 훼손해 사업장 부지로 사용한 혐의를 받는다.A씨는 중장비를 동원해 산림의 나무를 제거한 후 산책로와 주차장을 조성했다.검찰은 “A씨의 부친 B씨에 대해서는 범행 가담 정도 등을 고려해 약식기소했다”면서 “제주지역 환경을 훼손하는 범죄에 대해 엄정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