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골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4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대화 의지를 재차 드러내면서 핵군축 협상 가능성을 시사하는 듯한 발언을 내놓았다.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는 장기적인 목표로 두면서, 핵군축 협상을 통해 단기적인 성과를 내는 방안을 구상하는 게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앞서 트럼프 행정부는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 원칙을 확인한 바 있다.트럼프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마르크 뤼터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사무총장을 만난 자리에서 ‘김 위원장과 관계를 재구축할 계획이냐’는 질문에 “그렇다”라고 답했다. 그는 “나는 김정은과 좋은 관계”라고도 했다. 재차 김 위원장과의 대화 의지를 드러낸 것이다.트럼프 대통령은 “나는 김정은과 좋은 관계”라며 김 위원장을 ‘핵보유국’(nuclear power)이라고 지칭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월에도 김 위원장과의 친분을 과시하며 그를 핵보유국이라고 부른 바 있다. 이는 핵확산금지조약(NPT)...
유정복 인천시장이 여야의 연금개혁안은 미봉책에 불과하다며 반기를 들고 나섰다.유 시장은 17일 인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여야가 합의한 연금개혁안은 미래 세대에 더 큰 부담을 주는 임시방편에 불과하다”며 연금피크제 도입을 제안했다.연금피크제는 연금수급 개시 시점에는 수급액을 늘려 수급권자의 실질적인 생활에 도움을 주고, 고령에 접어들수록 단계적으로 수급액을 줄여나가는 방식이다.최근 여야는 보험료율 13%, 소득대체율 43%로 연금개혁안에 전격 합의했다.유 시장은 연금개혁안에 대한 정치권의 합의는 연금재원 고갈 시점을 7년 정도 늦추는 미봉책이라고 주장했다.유 시장은 “정치권에서 논의되고 있는 연금개혁안은 모수개혁과 소득대체율 개편에만 갇혀 있고, 얼마나 내고 받느냐 하는 문제에만 초점을 맞춘 너무도 단편적이고 단기적 대책”이라고 말했다. 이어 “연금피크제는 설계에 따라 구체적인 지급액은 달라지겠지만, 장기적 관점에서 볼 때 안정적인 연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