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골드 부산 지역 벤처투자 실적이 불과 6년만에 10위에서 4위로 껑충 뛰어올랐다. 순위로만 놓고 보면 전국 시·도 가운데 4위를 기록했지만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8%에 그쳐 내실은 초라했다. 투자의 65.9%는 서울과 경기에 집중된 탓이다.부산시는 지난해 벤처투자 실적이 1842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규모순으로 보면 서울(3조787억원), 경기(1조2954억원), 대전(4263억원)에 이은 4번째다. 투자실적은 2018년 309억원에서 2019년 436억원, 2020년 1189억원, 2021년 1228억원, 2022년 1370억원, 2023년 1241억원으로 매년 증가추세다.투자액의 전국 비중도 2018년(0.9%)에 비해 매년 늘어나는 추세다. 부산의 벤처투자실적은 2021년 1.6%에서 2024년 2.8%로 처음으로 2%를 넘겼다. 순위도 2018년 10위에서 지난해 4위로 크게 상승했다. 하지만 전체 비중으로 보면 서울(46.4%), 경기(19.5...
한국은행은 16일 “비트코인의 가격 변동성이 매우 높아 외환보유액 편입에 신중하게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비트코인을 전략자산으로 비축하기로 하면서 국내 정치권에서도 관련 논의가 나오고 있지만 한은은 선을 그은 것이다.한은은 이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차규근 조국혁신당 의원의 서면 질의에 “현재까지 비트코인의 외환보유액 편입에 관해 논의하거나 검토한 바가 없다”고 밝혔다. 한은이 비트코인 비축 관련 입장을 내놓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한은은 “가상자산 시장이 불안정해질 경우 비트코인을 현금화하는 과정에서 거래비용이 급격히 확대될 우려가 있다”고 설명했다.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 유진 파마 시카고대 교수도 ‘10년 안에 비트코인의 가치가 사실상 0원이 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을 지난 1월 내놓기도 했다.한은은 또 “국제통화기금(IMF)의 외환보유액 산정 기준에도 부합하지 않는다”고 했다. IMF는 외환보유액이 되려면 유동성과 시장...
MBK, 인수가 70% 대출 충당“부동산 매각에만 혈안” 비판 ‘개별 사례 확대해석’ 지적도“제한 땐 관치 금융으로 회귀”홈플러스가 기업회생절차에 돌입한 배경으로 사모펀드(PEF) MBK파트너스의 무리한 차입매수(LBO)와 단기 자금 회수라는 경영 방식을 지목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홈플러스 기업회생이 논란이 된 건 2015년 MBK가 과도한 대출을 일으켜 홈플러스를 사들였을 때부터다. 당시 MBK는 국내 인수·합병(M&A) 역사상 최고가였던 7조2000억원을 들여 홈플러스를 인수했다. 이 중 70%에 달하는 약 5조원을 홈플러스 명의 등을 활용한 대출로 마련했다. 한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16일 “홈플러스는 애초부터 부동산 매각을 통한 자금 유동화에 주력했다”며 “(인수 명분이었던) 경영 정상화 노력이 있었는지 의심스러운 상황”고 말했다. 실제로 MBK가 홈플러스를 인수한 이후 완전히 문을 닫은 점포는 14개이다. 이 중 경기 안산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