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TOP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예고한 대로 12일부터 미국에 수출되는 한국산 철강·알루미늄에 25%의 관세가 매겨졌다. 한국도 ‘트럼프발 관세 폭격’을 맞닥뜨리게 된 것이다. 탄핵정국에 따른 리더십 공백으로 적극적인 협상이 어려운 실정이라 당분간 관세 폭탄을 피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미국은 이날 오후 1시1분(미 동부시간 기준 0시1분)부터 미 현지에서 통관 절차를 밟는 철강·알루미늄과 볼트·너트, 스프링 등 파생상품 166개에 대해 가격 기준으로 25% 관세를 부과했다. 파생상품 중 범퍼·차체·서스펜션을 비롯한 자동차 부품과 항공·가전 부품 등 87개 품목은 철강·알루미늄 함량에 따라 관세가 매겨졌다.정부는 이날 오후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민관합동 미 관세조치 대응전략 회의’를 열었다. 안덕근 산업부 장관은 이 자리에서 “산업부는 1월 말부터 비상대비 태세를 갖추고 업계와 밀착 소통해왔다”면서 “미국과 고위급 및 실무협의를 밀도있게 진행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