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테크 탑TOP 라틴계 주인공을 내세운 디즈니 실사 영화 <백설공주>가 19일 개봉했다. 고전 애니메이션 <백설공주와 일곱 난쟁이>(1937)를 재해석한 뮤지컬 영화다. 구릿빛 백설공주를 두고 디즈니가 과도한 ‘정치적 올바름(PC)’를 추구해 원작을 훼손했다는 논란이 일었다. 하지만 <백설공주>는 피부색만 바뀐 게 아니다. 백설공주는 더이상 백마 탄 왕자 뒤에 숨거나 여왕과 외모 대결을 펼치지 않는다. 그는 자신의 힘으로 운명을 개척하며, 여왕과 통치 가치관을 둘러싸고 대립한다.새하얀 피부, 까만 머리카락, 붉은 입술. 원작이 그린 백설공주의 모습이다. 백설공주(Snow White)라는 이름처럼 흰 눈을 닮았다. 2025년의 백설공주는 다르다. 라틴계 배우 레이첼 제글러가 백설공주 역을 맡았다. 백설공주라는 이름은 눈이 오는 날 태어났다는 의미로 붙여졌다. 영화는 백설공주가 ‘거친 눈보라를 뚫고 태어난’ 강인한 인물임을 강조한다. 주인공뿐만 아니라 왕국의 백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