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상간소송변호사 ‘맛있는 과일을 고르는 법’을 물으면 누군가는 과일의 꼭지 모양, 껍질색과 무늬, 무게 등을 통해 ‘맛있는 과일’을 감별하라고 조언한다. 온라인 과일 판매처인 ‘공씨아저씨네’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첫 화면에 이런 말이 뜬다. “맛있는 과일의 비법은 없습니다. 잘 익을 때까지 기다렸다가 수확하는 상식을 지킬 뿐입니다.”공씨아저씨네는 ‘조금 다른 방식으로’ 과일을 판다. 소비자에게 미리 주문을 받고, 과일이 잘 익었을 때 수확해 보낸다. 크기와 모양으로 과일을 선별하지 않는다. 시장 관행을 완전히 거스르는 일이다. 마트든 시장이든 열이면 열 과일을 들여놓고 소비자에게 그때그때 판매한다. 가격을 잘 받을 수 있는 설, 추석 같은 대목에 물량을 쏟아내기 위해 과일이 잘 익지 않아도 딴다. 모양과 크기를 기준으로 상품과 하품을 나누고 가격을 달리 받는다.공씨아저씨네 대표 공석진씨는 고집스럽게 원칙을 지키며 14년간 과일가게를 운영해 왔다. 그간의 생각을 모아 최근 <공씨아저씨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