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골드 서울 광화문 인근에서 15~16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 찬성·반대 집회가 동시에 열렸다. 헌법재판소의 윤 대통령 탄핵심판 결정 선고가 임박하면서 시민들이 광장으로 몰려들었다. “즉각 파면”과 “즉각 복귀” 등 집회 참석자들이 외치는 목소리는 달랐지만, “탄핵 선고 전 마지막 주말 집회가 될 것”이라는 기대감은 같았다.‘윤석열즉각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은 15·16일 모두 오후 4시부터 서울 종로구 경복궁 동십자각 인근에서 집회를 열고 윤 대통령 파면을 촉구했다. 학생, 농민, 노동자 등 시민들은 한목소리로 “지금 당장 윤석열을 파면하라”고 외쳤다.15일과 달리 16일에는 날씨가 궂었다. 그런데도 동십자각 앞에서 경복궁역 방향으로 400m가량이 시위대로 가득 찼다. 40여개 부스에서는 봉사자들이 집회 참석자들에게 나눠줄 물품 등을 준비하고 있었다. 이들은 “이 고생도 이번 주말이면 끝난다”며 따뜻한 율무차와 보리차를 사람들에게 나눠줬다.집회 참가자들...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이 18일 개혁신당의 조기 대선 후보로 선출됐다. 개혁신당은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소추가 인용되면 대선 체제로 전환할 계획이다. 이 의원이 가장 먼저 공식적인 대선 행보를 시작하게 됐지만 개혁신당의 확장성, 허은아 전 대표와의 내홍 등이 주요 과제로 꼽힌다.함익병 개혁신당 선거관리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개혁신당 조기 대선 찬반투표 결과 이준석 후보가 51.59% 투표율, 92.81%의 찬성으로 개혁신당 제21대 대통령 후보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앞서 개혁신당 예비후보 등록에서 이 의원이 단독 신청해, 당은 지난 16일부터 이틀간 전 당원을 대상으로 이 의원에 대한 인터넷 찬반 투표를 진행했다.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파면을 선고하면 개혁신당은 즉시 대선 체제로 전환된다고 함 위원장은 밝혔다.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가 기각되면 윤 대통령 임기 후 치러질 다음 대선 후보는 다시 선출된다. 함 위원장은 조기 대선 후보 선출...
미국이 해외 원조 예산을 삭감하고 사업 폐지에 나서면서 유엔(UN) 산하 기구들도 타격을 입고 있다. 미국 지원으로 운영돼온 각종 사업이 중단 또는 축소되고, 인력도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17일(현지시간) 유엔 제네바사무소에 따르면 국제이주기구(IOM)는 최근 제네바에 있는 본부 인력 1000여명 중 20%가량을 감원할 예정이라고 직원들에게 공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IOM은 이주민·난민을 위해 인도적 지원 사업을 벌이는 유엔 기구로, 연간 예산의 약 40%를 미국으로부터 지원받았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취임 후 자국 우선주의 기조를 앞세워 각종 해외 원조 사업 중단, 예산 삭감을 추진해왔으며 몇몇 유엔 산하 기구에는 탈퇴를 통보했다.미국 국제개발처(USAID) 폐지가 대표적이다. USAID 예산으로 집행되던 IOM의 미국 내 난민·이주민 재정착 사업은 중단됐다. 이 사업에 종사했던 계약 직원 등 약 3000명은 재계약 불능 통보를 받았다.다른 유엔 기구들...